바람의 시 / 이해인 > 오늘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오늘의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오늘의 시

 (관리자 전용)

☞ 舊. 테마별 시모음  ☞ 舊. 좋은시
 
☞ 여기에 등록된 시는 작가의 동의를 받아서 올리고 있습니다(또는 시마을내에 발표된 시)
☞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바람의 시 / 이해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29회 작성일 18-11-15 15:00

본문

 바람의 시

 

   이해인

 

 

바람이 부네

내 혼에

불을 놓으며 부네

 

영원을 약속하던

그대의 푸른 목소리도

바람으로 감겨오네

 

바다 안에 탄생한

내 이름을 부르며

내 목에 감기는 바람

 

이승의 빛과 어둠 사이를

오늘도

바람이 부네

 

당신을 몰랐다면

너무 막막해서

내가 떠났을 세상

 

이 마음에

적막한 불을 붙이며

바람이 부네

 

그대가 바람이어서

나도

바람이 되는 기쁨

 

꿈을 꾸네 바람으로

길을 가네 바람으로

 

 

이해인 시집 나를 키우는 말(시인생각, 2015)에서


이해인.jpg


성베네딕도 수녀원(수녀)

서강대학교 대학원(종교학) 졸업

시집 민들레의 영토』 『작은 기쁨』 『작은 위로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작은 기도』 『나를 키우는 말. 희망은 깨어 있네

산문집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기다리는 행복등 다수

1981년 제9회 새싹 문학상

1985년 제2회 여성동아 대상

1998년 제6회 부산여성 문학상

2007년 천상병 시 문학상 수상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169건 28 페이지
오늘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81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 2 11-16
181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 0 08-30
181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 2 03-03
181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2 07-13
181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 0 08-21
181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 1 03-19
181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 0 07-13
181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0 08-10
181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2 07-24
181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 0 03-30
180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 0 02-25
180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 2 07-13
180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 0 08-22
180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9 1 03-19
180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1 0 10-15
180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3 0 06-20
180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0 03-13
180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0 07-19
180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2 12-14
180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7 0 08-07
1799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6 0 08-24
179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0 0 06-20
179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4 1 07-02
179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3 0 07-05
179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8 0 08-31
179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7 0 01-16
179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4 0 06-11
179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 0 06-19
179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 1 07-20
179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4 0 08-28
178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2 1 12-26
178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1 05-17
178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6 0 07-27
178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6 2 11-16
178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0 07-27
1784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6 0 09-18
178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4 0 08-08
1782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3 0 07-23
178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9 0 11-22
1780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8 0 07-23
177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8 1 07-02
177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7 0 08-27
1777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0 10-12
1776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0 06-19
177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 0 08-10
177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 2 11-09
177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0 09-20
177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 1 12-12
177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1 03-22
177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0 05-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