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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장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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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94회 작성일 18-09-13 22:18

본문

새벽시장 사람들

 

                      - 세영 박 광 호 -

 

여명에

잠자리 밀치고 뛰쳐나와

오늘 하루 보람 있길 소망하며

하루를 여는

새벽시장 사람들

 

삶이 고단하여 측은하기보단

생력 넘치는 그 활기가 보기 좋다

팔고 사는 이 모두가

반기며 나누는 인사말

서로가 연민의 정을

느끼기 때문이다

 

고작 하루

밥 세끼 그리워서가 아닌데

무엇 땜에 첫새벽

저렇게들 법석인가

그 이면엔 남모를 사연 있겠지

 

죽겠네

죽겠네 하면서

몸을 사리는 사람들

모두가 한번 쯤

새벽시장엘 가 볼 일이다

어떻게 들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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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배님 댓글 인사가 늦었습니다.
안녕하시지요?
성함을 대하면 모교를 떠올리며 옛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항상 건강 유의 하시어 강령하옵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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