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55회 작성일 18-09-17 07:14본문
가을 길
ㅡ 이 원 문 ㅡ
걷는 길 하늘 높이 옛 하늘 같고
돌아보면 온 길보다 인생 길이 더 길다
굽이굽이 걸어온 언덕 많은 비탈길
이 길은 한 굽이에 돌뿌리도 없것만
지나온 그 길은 왜 그리 돌뿌리가 많었던지
멈춰서 보는 하늘 그 비탈길 얹어지고
옛 생각에 마음 울컥 그날이 떠 오른다
이런 일 저런 일 미움에 오해 많었던 일
다 잊고 버려도 차였던 돌뿌리는 안 뽑히는 것인지
이 가을 낙엽 주워 벌레의 흔적 메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삶이 그런 것이 아닐까요.
돌아보면 온 길보다 인생 길이 더 길고
지나온 그 길은 돌뿌리가 많었던지
저도 생각하면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금은 탄탄 대로 실크로드만 걸으시기 바랍니다 이원문 시인님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니나
나를 단련하신 후에 정금같이 나오리라."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사람마다 가는 길이 정해져 있지요
그 길로 잘 가기만 하면 별 문제 없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