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도 팔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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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53회 작성일 18-09-28 06:50본문
버릇도 팔잔가
가끔 단잠을 못 이루고
뒤척일 때가 있다
할 일이 앞에 있으면 그렇다
일을 두고 잠을 못 이룬다는 것
나쁜 행동은 아니다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하겠다는 설렘이기도
일이 끝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꿀잠을 잔다.
먼 길 가기전날은 잠을 설친다.
소풍가기 전날처럼
아직 내 감성이 무디지 않다는 것
이보다 다행은 없다
집안 잔일도 그렇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이것이 내 좌우명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귀한 좌우명을 가지고 계십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저도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제 좌우명이 있다면 '알차고 보람 있게 살자' 이지요.
그렇게 살고 싶은데 잘 되지 않는 것이 세상사인기봅니다.
시인님 시인님의 좌우명을 마음에 담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환적기에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가 들면 많은 생각이 떠오르지요
그래서 밤에 뒤척이며 잠이 잘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버릇은 팔자는 아닌 듯 싶고
습관인 듯 싶습니다.
9월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틀 후에 10월을 산뜻하게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요즘 시인님과 비슷한 경우인것 같습니다. 계절의 변화로 오기도하고 생각이 많을때도 그러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