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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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5회 작성일 18-10-02 16:52본문
주먹밥
ㅡ 이 원 문 ㅡ
찾지 않아도 오는 것이 계절이고 가을인가
싫어도 맞이 해야하는 것이 그 계절의 가을이고
어제의 봄날과 여름이 좋았는데
가을은 왜 이리 시리고 쓸쓸한 것인지
겨울처럼 추운날이라면 두꺼운 옷을 입겠는데
그것도 아닌 가을 마음부터 시리고
길거리를 다녀도 산을 찾아도
때 이른 가을 추위에 그날부터 움추려든다
다 그렇게 빼앗기는 숙명의 가을인가
얼마나 더 시렵게 만들려 바람까지 부쳐대나
잃고 잊은 지난날 다시 다 잊으련다
뒷산 넘어 오던 길 다시 찾아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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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그래도 행복합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을 결실의 계절이라 하지만
쓸쓸한 계절입니다 이원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