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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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38회 작성일 18-10-06 15:53본문
비가 내리면/鞍山백원기
몸이 멀면 마음도 멀기에
잊고 살다가
비가 내리는 날
창밖에 빗물이 흐르면
생각이 난다
마음에서 하고 싶던 말
입술에서 닫고 머뭇거리던
아쉬운 그 날이
흐린 날 비가 내리면
아물지 않은 상처에
빗물이 스며들어 쓰리지만
싸맬 수 없는 아픔에
돌고 돌아도 지루하지 않던
고색창연한 돌담길을
홀로라도 걷고 싶어
세워둔 우산에 눈이 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내리는 날 그리운 추억을 가지고 계니네요.
그리움은 사랑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감상 잘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비 오는날이면
많은 생각이 오고 가지요
못 잊을 상처도 떠 오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덕성시인님,이원문시인님,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누구나 상처들이 있지요
그 상처들이 비가 오는 날이면 덧나지요
그러나 빗물이 그 상처를 싸매기도 하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의 영향으로
그리도 비바람 세차게 불더니
다시 맑은 푸른 하늘빛 곱기만 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고운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