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羅山驛] 도라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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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62회 작성일 18-10-12 04:52본문
都羅山驛。
도라산역。
ㅎrㄴrㅂi。
철마다 한 번씩 보이지 않기에 더욱 깊어 네 올 수 없다
사랑했던 기억만 잡고 바람을 가르는 철마와 함께 달리다
뼛속 깊이 돌아가는 철마들을 넋을 잃고 살아가는 이유
철마의 애틋함에 삐걱삐걱 쇳소리를 내고 그림자 되어 오네。
철마로 살아갈 계절에 짧더라도 열심히 살 거란다
잃어버린 시간은 와이어글라스[wireglass] 속에 묻어두고
산산이 조각난 파편처럼 네 슬픔 가득 담긴 케이지[cage]
때로는 가드펜스[guard fence] 아련한 그리움의 추억이다。
살아갈수록 외로운 이별의 슬픔도 외롭고 언러키네트[unlucky net]
네 곁에 함께 할 수 없음이 외롭고 외로운 분무염[噴霧染]
하소연 들어줄 네 없어 혼자인 것 같은 메탈라[metallath]
바리케이드[barricade]같이 외로워서 정말 내 외로워진다。
철조선[鐵條線]의 눈물 한 방울 네 흘려보내지 못하는
철마[鐵馬]와 케이지[cage] 마음 끈질기게 묶어 내 가슴에 떨어뜨린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도라산역을 바라보면 어서 속히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ㅎrㄴrㅂi。님의 댓글의 댓글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
염원이 있지만
장벽이 많이 있지만
외세。
북 아이들 흑심。
가슴만
아파요。
오늘도 행복 한주가 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