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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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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18회 작성일 18-10-18 17:58

본문

   아가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이리 보면 들국화

조금 더 올라 아기단풍

아기단풍 꿈 모아

책 속에 숨기던 날

아련한 아기단풍

빛바래지 않았는지

 

지금도 뚜렸한

울긋불긋 먼 산 단풍

책 속에 넣을 수 없어

마음 깊이 넣은 단풍

기억의 단풍 찾아

고향 언덕에 오르고 싶어라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기단풍 꿈 모아 책 속에 숨기던 날
그 때가 제일 좋은 날이 아닐까요.
고향의 그리움이 가득 담긴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무르익은 주말입니다.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입니다.
 구절초 꽃향기 코스모스
향기 가득한 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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