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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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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89회 작성일 18-10-23 17:08

본문

아 가을엔

 

쪽빛 하늘에 실구름이 쓰고 간

시 한 수 읽노라면

옛 친구가 생각난다.

고갯마루 노란 은행나무 아래

바람이 쓰고 간 서정시를 읽노라면

시골집 앞마당에

코흘리개 순이가

은행잎 주서모아 예쁘게 꽃을 만들던

그 때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시월엔

달님이 시를 쓰고

해님이 시를 쓰고

싸한 솔바람이 시를 쓰면

시인은 시를 읽는다.

가을엔 능금나무에 시가 조랑조랑

들녘엔 온통 골드바

보는 이 마다 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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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시 한 수가 하루의 꽃이 되었습니다.
시 한 수 읽는 중에 옛 친구인 코흘리개 순이가
떠오르며 옛 시절이 그리워지셨네요.
시월에는 시인은 시를 읽는다는 말씀을 담고 갑니다.
즐겁거고 건강한 좋은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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