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산책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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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05회 작성일 18-11-08 05:02본문
* 늦가을의 산책길에서 *
우심 안국훈
마음 허전해지면
바깥은 겨울
쓰지 않으면 좋은 줄 모르고
말하지 않으면 전혀 알지 못한다
그리움은
천천히 눈부신 보름달 같아
호수에 잠기어도
깃털 하나 젖지 않는다
말없이 소리의 울림 느껴지고
충만한 축복 영광스러운데
결연한 깨달음의 추락
낙엽처럼 쓸쓸히 바닥에 나뒹군다
알고 보니
너는 새처럼 가볍고
자세히 바라보니
넌 국화꽃처럼 참 그윽하구나
댓글목록
강민경님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가을 산책길에 함께 서성이다
"호수에 잠기어도 ~ 깃털하나 젖지 않는....
안부 드립니다. 건강 하소서 안국훈 시인님 ^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강민정 시인님!
엊그제부터 내리는 가을비에
물씬 가을날의 정취 절정의 점을 찍고
하나 둘 쌓여가는 고운 낙엽처럼
남은 가을도 추억 가득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비기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 더 외로워지는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제 마음 허전해지면 바깥은 겨울 입니다.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날씨 변화가 심한 계절입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엊그제부터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 속
어느새 플라타나스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갑니다
쓸쓸해지는 마음과 함께
남은 가을도 건강과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설원이화숙님의 댓글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가을의 산책길에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새 처럼 가볍고 국화꽃 처럼 그윽하다.
감동 받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 되시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화숙 시인님!
요즘 짬을 내어 주변을 산책하다보면
곱게 물든 빨강 노랑 단풍빛이 곱기만 하고
국화 꽃향기 그윽하기만 합니다
남은 가을도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비오는 늦가을 산책길에서 여러모로 사색에 잠기시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가을비 우산 속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노라면
무상한 상념이 부산하기만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