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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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25회 작성일 18-11-10 07:10본문
은행잎의 꿈 / 정심 김덕성
가을비로
수라장이 된 아파트 앞마당
이럴 수가...
햇살의 사랑을 받으며
아름답게 꾸며진 황금 마당엔
예쁘게 화장하고
많은 이에게 즐거움을 주며
삶의 이야기를 안고 살아 온 은행잎
쏟아지는 가을비로
아름답게 떠나려던 원대한 꿈이
산산이 부셔졌네
황량해 진 아파트 앞마당
비에 젖은 은행잎 움직일 수 없어
그만 은행잎도 울고
가을비도 울고...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순리에 따라야 하나 봅니다
그렇게 황금 빛으로 한때를 누렸건만 ~
시인님 이제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 참고 : 시인님 은행나무 밑에 누워 잠들면 절대 아니 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비 내리더니
바람 없는 데도 우수수
절로 떨어지는 은행잎을 보노라면
아 깊어가는 가을 실감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비 내리더니 그 아름답던 가을이 산산
조각이 나는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황금 빛 세상이 종지부를 직었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