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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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32회 작성일 18-11-12 02:14본문
세월
ㅡ 이 원 문 ㅡ
밤과 낮이 있어
하루가 되었고
그 하루가 모여
일 년을 만들었다
시간이 만든 계절
얼마를 모아 계절을 만들었나
날짜에 숨기고
사람 마음에 숨긴 시간들
우리 사람들은 그것도 모르고
춥다 덥다 벗고 입고
눈에 넣은 그 많은 것
귀의 것도 흘렸다
잊고 잃은 그 세월
거울에서 찾아볼까
이 모습의 나 어디에 와 있나
나도 모를 이 마음 낙엽에게 묻는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수뷱하게 쌓여가는 낙엽을 보면
쓸쓸함과 함께
더불어 내려놓음의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깊어가는 가을날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눈에 넣었던 많은것들, 그리고 귀에서 들었던 많은것들을 모두 잃어버렸기에 어디에 있는지 낙엽에게 물어보시나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지만
또 봄은 올 것입니다.
그렇게 세월을 윤회되고
인간은 언젠가 죽겠지요?
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그 문제를 고민하지요.
중요한 것은 지금도 시간을 흐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행복한 한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