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차를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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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39회 작성일 18-11-12 17:50본문
국화차를 마시며
그리워서 그리움에 젖어 봅니다.
노란 국화차
어머니 사랑이 녹아 담긴 따스함
긴 세월 하루 같이
가슴 깊숙이 감춰 놓은
그 사랑
연둣빛 그리움으로 젖어 듭니다.
우주 보다 넓은 가슴
포근히 안아주시던 어머니
그 사랑 녹아 흐르는
국화차 한잔에 시린 가슴 데워 봅니다.
어머의 어머가 된 이 늦가을
입술에 녹아드는 노란 그리움
향긋한 국화차 마시며
구름 속 헤매던 그리움을 달래봅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스함이 흐르고 어머니 사랑이 녹아 담긴
그리움에 젖어 있는 노란 국화차
입술에 녹아드는 노란 그리움이 가득 담긴
향긋한 국화차 뜻 있게 저도 마시며
감명깊게 감상하게 해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겨울이 다가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 어느 음식점에 가니
정성껏 우려낸 산국차를 내어주던데
그 향기가 그윽하니 좋았습니다
가을이 통째로 담긴 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국화차를 마시며 어머니를 생각하시나 봅니다. 그윽한 향 속에서 눈을 지긋이 감으시고 어머니의 웃는 모습을 그려보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