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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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5회 작성일 18-11-13 04:49본문
가을 고독
ㅡ 이 원 문 ㅡ
메뚜기 참새 떼
흩어진 새털구름
그 곱다 하던 가을 단풍도
이제 모두 지워지는가
고향도 들어 있고
먼 훗날도 들어 있었다
가을 단풍과 물들여진
추억의 그날도 들어 있었다
걷는 길 수북히
떨어진 낙엽들
밟히고 차이는 그날의 꿈이었나
불어오는 저녁바람 낙엽 굴려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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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고독 무섭습니다.
곱다고 하던 가을 단풍도 모두 지워졌지요.
이제 허전하고 참바람만 남은 셈입니다.
시인님 이 계절에 건강 조심하십시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겨울이 눈앞에오니 가을 그림 한 장이 접히는 시점에 있습니다. 아깝고 서운한 가을이 쓸슬한 인사를 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