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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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81회 작성일 18-11-13 06:50본문
억새의 사랑 / 정심 김덕성
억새는
바람을 사랑 한다
그럼 바람은 그 사랑을 알고 있을까
타고난 숙명은 아닐까
흔들지 않으면 곤혹스러울지 모를
오늘도 억새는 춤추는
멋진 발레리나
억새는 뿌리가 깊고
엄동설한 찬바람에도 견디는
강인한 백발의 꽃
비록 백발이어도
바람만을 사랑하며 즐거워하는 억새
나도 백발이 된다면
그리
사랑할 수 있을까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레리나 좋은 발상 입니다
가을도 막바지 입니다
올겨울 몸도 마음도 따뜻 하시길 기도 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새는 억척스럽게 춤도 잘 추는 춤꾼 발레리나 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겨울이 된 듯 싶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말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겨울이 다가옵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머리하얀 백발이어도 바람이 좋아 춤추는 발레리나처럼 즐겁게 춤추는 모습 너무 보기좋습니다. 참 멋진 시어에 감동이 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새는 제법 곱게 춤을 추는 발레니나 입니다.
내가 본 억새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록 백발이어도
바람만을 사랑하며 즐거워하는 억새
나도 백발이 된다면
그리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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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음을 그렇게 비워야지만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생각도...
시인님,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백발이 되어도 억새처럼
춤을 출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지요.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새꽃이 하얗게 바람에 나리고
흔들리는 줄기의 춤사위도 아름답지만
알고보면 속으로 깊이 박힌 뿌리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깊어가는 가을날의 정취 속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면서 우연하게 자연속애서 배우는 것이
많이 산재 해 있어 은근히 다가가게 됩니다.
그중 하나 억새꽃이이요. 뿌리가 깊어
흔들려도 쓸어지지 않는 교훈을 받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