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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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16회 작성일 18-11-14 06:53본문
가을의 연정 / 정심 김덕성
하루가 다루게
곱게 물들어 진 고운 정열의 여인
신비롭고 경이롭다
너로 인해서
사랑스럽게 익어가고
정다워지며 다가오는 너의 사랑
붉게 타오른다
그리움이 묻어나는 빨간 물결
누구를 그리다 붉게 타버렸는가
산들바람도 살갑게 스치고
너를 그리는 사랑의 속삭임을 듣는다
사랑이 흐르는 길목에서
나에게 불타는 정을 주고 떠나는
사랑의 가을여인이여
영원하리.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가을이 떠나나 봅니다
아쉽고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가을은 긴 폭염과 가뭄 끝에 찾아와선지
더 곱고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가을여인이 곧 떠나가면
봄날을 기다리는 긴 겨울이 찾아오겠지요
남은 가을도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에게 불타는 정을주고 떠나는 가을여인아 그사랑 영원하여라! 아쉽게도 시인님곁을 떠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