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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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35회 작성일 18-11-16 11:27본문
첫눈이 오면/鞍山백원기
몸이 멀면 마음도 멀다지만
마음이 가까우니 몸도 가까울 거다
이런저런 일로 멀어졌지만
마음만은 그대로야
뇌리에도 마음에도 고이 간직하고 있다
찍어놓은 사진처럼 영원한 찰나
반짝이는 섬광에 담아놓은 진실
지울 수 없고 버릴 수 없다
떠들썩했던 가을이
주섬주섬 떠나고 나면
하얀 계절
첫눈이 오는 날 小雪에
눈 맞으며 네게로 달려가
호떡 하나씩
호호 불며 맛나게 먹고프다
댓글목록
강민경님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오는 날
호떡 하나
호호 불며 맛나게
저도 먹고싶어집니다 백원기 시인 님 ^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어서 빨리 눈이 와야겠습니다.
그래야 저도 호떡 한 개 얻어 먹을 수 있을 테니까요.
첫눈이 오는 날 눈 맞으며 임에게 달려가
호떡 하나씩 호호 불며 먹고 싶다고 하신
멋있고 낭만적이 시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도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지만
첫눈에 대한 기다림은
아직도 순수한 그리움 남아있는 것
남은 가을날이지만
고운 시간 함께 하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눈에 대한 시가 선을 보이는군요
곧 눈이 내리겠지요
시인들은 눈에 대한 시로 즐겁겠지요
고운 시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강민경시인님,김덕성시인님,안국훈시인님,박인걸시인님,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