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얏꽃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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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rㄴrㅂ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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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794회
작성일 18-01-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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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얏꽃 피다。
하나비。
오얏꽃 하늘가에 운현궁 돌담길엔
태초의 의문처럼 수없는 동그라미
물방울 둥근벽에 빗속을 생각하며
내영활 둘러싸인 파문에 바라보니
오늘도 묵묵하게 나홀로 걷고짖다。
가슴을 뒤흔드는 오얏꽃 보이더니
애달픈 하늘아래 종소리 울리네요
마음에 바라보니 왠지도 두려운가
내악수 받을줄도 모르는 왼손잡이
이화의 미소같이 내맘속 피어나다。
민흘림 맞은가슴 석양이 밤부르면
서글피 속삭이는 핏빛의 그리움이
온몸에 웃음짓는 돌담벽 정겨운임
가슴에 잔잔하게 세상속 스며드는
해맑은 사랑이라 생시도 그림짓다。
메마른 감정에는 뜻없이 바래다가
힘겨움 의지되고 서러움 아시련만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를 해주면서
가슴에 그리운이 내영혼 향가짙다
퇴색해 가는웃음 정유년 잊었습네。
_主情主義。Emotionalism
§note§
운현궁。
李花。오얏꽃。
[자두꽃] 대한제국 황실의 문장。
사적 제257호。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4。
댓글목록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童心初박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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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숨쉬는 운현궁입지요.
감상도 그만큼 깊습니다.즐감하였습니다.(__)
ㅎrㄴrㅂi。님의 댓글의 댓글
ㅎrㄴrㅂ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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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렇게 글이라 읽어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하세요。^_^*
장정혜님의 댓글
장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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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시인님 댓글로나마 만나뵈니 반가워요
서울에 모임이 있던데 가서 보고싶은 분들 만나고 싶은데
깜깜한 밤시간이니 갈 수가 없어요
새해에도 하시는 일 잘되시고 건강하세요
ㅎrㄴrㅂi。님의 댓글의 댓글
ㅎrㄴrㅂ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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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감사합니다
몸 건강하시지요。
요사이 감기가 극성이라서
걱정 되옵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