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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31회 작성일 18-11-20 18:56

본문

   고향 바람

                         ㅡ 이 원 문 ㅡ

 

시렵고 시원 했던

추억의 고향 바람

산으로 들녘으로

고무신의 그 바람을 어찌 잊을까

 

보리밭 스치며

찔레꽃 기슭에 오르던 바람

나물 바구니에 담은 마음

호미 끝에 매달고

 

여름날 그 파란들

벼잎새 나부끼면

뜸북새 울음 더 멀리

멀리 보내 주었지

 

뽕밭 위 뻐꾹새 울음

보리 이삭 영글릴 때면

뽕잎 따는 누나의 서로움

메아리 불러 달래주었고

 

가을이라 소슬이 바람

한세월 또 빼앗나

나뭇가지 털더니

낙엽 굴려 모으고

 

눈보라의 겨울날

문풍지 울리더니

뒤란 고목의 부엉이

밤새워 울리고 멎지 않았나

추천0

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덧 또 한해가 떠나려 하는구려!
잘 지내냐고 잘 있다고 안부가 그리운
초겨울의 비가 온다고 하네요
아무쪼록 건강 관리 잘하기 바라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 바람은 쎄게 마음 속으로 늘 스며듭니다.
잊을 수가 없기에 옛날 겨울은 더 마음이 아프지요,
오늘도 고향에 저도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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