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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75회 작성일 18-11-22 08:06

본문

석양/鞍山백원기

 

차가운 초겨울 태양

서쪽 지붕 위로 넘어간다

 

가야 할 길 멈추지 않던 때

다 지나가고

희망 망울 다 떨어져

절망의 마른 꼭지만 남았다

 

누가 손짓하지 않았어도

하나둘 모여들어

퇴색된 의자에 앉아

해바라기 하며

마지막 넘어가는 석양 바라본다

 

지팡이에 의지해

따뜻한 빛 몸으로 받을 때

해넘이에 이는 바람 쌀쌀해

노년 인생 웅크리고 있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퇴색된 의자에 앉아 석양 바라본다고 생각하니
시인님 너무 마음이 울적합니다.
참 좋은 때 다 지나 가고 있지만
내일 다시 해가 떠 오릅니다.
그래도 힘차게 살아야지요.
백 이시세 시대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이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양빛 아름답습니다 
마지막 남은 들국화 향 짙습니다
내려놓으면
또 다름 희망을 담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늘 향필하신 모습 존경합니다 
건필하소서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가을도 거의 지나가고
하루 해는 참 짧기만 합니다
떠오르는 아침 태양도 아름답지만
석양빛도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보내시길 빕니다~^^

설원이화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년의 인생
넘어가는 석양빛 받으며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양과 인생의 황혼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지요
한 없이 쓸쓸한 그 모습!~~~~
그래도 죽는 날까지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하겠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시인님,노정혜시인님,안국훈시인님,이화숙시인님,박인걸시인님,다녀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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