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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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76회 작성일 18-11-24 08:16본문
첫눈 소식/鞍山백원기
잿빛 하늘에 먹먹한 귀
오고 싶다더니 오려나 보다
황황히 떠나더니
온다는 소식에 내 맘 흔들리고
추억이 흔들린다
어두운 밤 길어지고
첫눈 소식에 귀가 뜨이면
쓸쓸한 가로등도
껌벅이며 반기겠지
칼바람에 동동 발 구르는 소리
설설 기는 자동차 바퀴 소리
머지않은 데서 오고 있다
여인의 옷자락 소리는
먼 곳에서 들려오는 그리운 소식
어둠이 가시면 하얗게 쌓여있으리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잿빛 하늘이 어두움이 물러가니
오고 싶다던 첫눈이 첫눈 답지 않게
시인님 오려나 보다가 아니라 펑펑
함박눈이 내려 산하가 다 신세계로 변했습니다.
雪國을 이루어 놓았습니다.
첫눈을 바라보시는 시인님에게
첫눈의 축복이 하늘에서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8년 11월 22일 첫 눈이 아주 많이 내렸습니다.
서울에는 7.1m가 내렸다고 합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느끼는 겨울 감정입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눈에 나는 반했어요.
사랑한다고 말 하겠어요.
잘 지내시지요.
12월1일 보여주어요 그 얼굴.
고맙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오늘 처럼 많이 내리는 첫눈은 처음 본 것 같아요
하루종일 마음이 울적 했지요
옛날도 생각 나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눈은 언제 봐도
설렘이고 그리움이지 싶습니다
하얗게 쌓인 첫눈처럼
앞으로는 풍년을 기약하고
남은 가을도 고운 날 되면 좋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덕성시인님,박인걸시인님,이혜우시인님,이원문시인님,안국훈시인님,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