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잊지 못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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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11회 작성일 18-11-26 01:34본문
* 차마 잊지 못하는 건 *
우심 안국훈
누구나 먹는 나이인데
열심히 걸어온 길
돌아보면 아무런 흔적 없다고
왜 부끄러워해야 할까
촛불은 홀로 타다가
제 몸 다 사르고 조용히 마감하듯
차마 잊지 못하는 건
언제나 추억이고 그리움이다
푸르른 하늘은
보이지 않는 별로 가득해도
바람 불거나 비가 올 때는
가로등 불빛처럼 가슴의 별빛 흔들린다
사랑은 떠나가고
추억은 과거란 이름으로 남는 것
꽃잎 지고 나뭇잎 떨어지면
흙으로 돌아가 새봄에 다시 꽃피우리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가야할 그런 계절엔
더 외로워 보이고 그런가 봅니다.
세상에 살면서 차마 잊지 못하는 것도 많이 있겠지요.
그것은 아무래도 사랑이 겠지요.
사랑은 늘 따뜻하게 남아 있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따뜻한 사랑 안에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떠나가는 가을 붙잡을 수 없어 안타까워도
제 몸 불사르고 다 떨구고 가는 모습
거룩하니 아름답기만 합니다
남은 가을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나놓고 보면 차마 잊지못하는 우리들의 삶이라 영원한 추억으로 그립게 남나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온 길 돌아보면
후회도 남지만
다 추억이 되지 싶습니다
오늘도 소중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전, 연로하신 어느 선생님이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추억을 많이 만들라고요...
나이 들면 추억을 먹고 살게 된다고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홍수희 시인님!
가만 돌아보면 추억이 많은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지 싶습니다
오늘은 인생 중 가장 아름다운 날이나니
얼마 나지 않은 가을날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