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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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89회 작성일 18-11-26 11:14본문
외출/鞍山백원기
기계로 찍어낸 성냥갑 집
종일 버티려면 지루하다
일기예보는 겨울이라지만
바람 없는 하늘에 흰 구름 둥실
추워도 다닐만하겠다
방한 무장 단단히 하고
전철로 달려서
어린이 대공원 내리면
눈부신 햇살 따라 걷는 길
어깨 위를 봄볕처럼 쪼일 때
길가 노점상 목소리 우렁차고
달리는 차량 활기차다
한참을 걸어도
두어 뼘 남은 태양
동물원 들리고 식물원 들리면
창조의 비밀 신비로워
저무는 해까지 머물게되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기침감기가 유행인가봐요.....
여기서도 저기서도 콜록거리는 소리만 들립니다.
시인님~ 감기조심하셔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외출입니다.
백 이십세 세상에 비결은 걷고 편안하게 마음가짐이랍니다.
건강을 위한 활동을 하고 계시니 장하십니다.
무척 부럽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바라본 아파트는
마치 성냥갑 샇아놓은 듯 보이고
거리를 오가는 수많은 인파는
마치 개미떼처럼 분주하게 보일 때 있습니다
언제나 외출은 즐거운 일이지 싶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홍수희시인님,김덕성시인님,안국훈시인님,오셔서 곱게 읽어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