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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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72회 작성일 18-12-07 05:56본문
* 사랑의 맛 *
우심 안국훈
탈대로 다 타지 못한 모닥불
아직 작은 불씨 남아있다
비록 온몸이 슬픔에 젖는다고
순간의 환희를 위해 투신하려는가
사랑의 맛은 어떠하던가
달콤하고 황홀한 것만 아닌
쓰고 시린 기억으로도 남아서
이따금 눈물이 난다
사랑은 처음부터
폭포에 풍덩 빠지는 게 아니라
고운 달빛 가슴에 담듯
단풍 빛으로 서서히 물들어가는 거다
사랑에는 정답이 없어도
분명한 게 있다
상처도 사랑에서 오지만
그 치유도 사랑으로 이루어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기온 뚝 떨어 져 매우 춥습니다.
네 사랑의 상처는 수술로도 불가능하고
그 증세도 보통을 너머 위기까지 가게 됩니다.
그렇지요. 치유는 사랑 밖에 없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매우 추운 날 건강 유념 하시l고
오늘도 사랑으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기온 뚝 떨어진 초겨울 아침을 맞아
겨울을 실감하게 됩니다
언제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마음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설원이화숙님의 댓글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처 입은 사랑, 사랑으로 치유되길
기원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사랑으로 가득한
하루 되시어
편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화숙 시인님!
제법 추워진 날씨가
혹독한 겨울의 예고편이지 싶습니다
점차 불편해지는 생활 속에
마음은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탈대로 다 타고 탈진대 재 그것조차 마저타라 했으니 사랑의 맛은 무미한가 생각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장작도 하얀 재가 되도록 타는 걸 보면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이왕 사는 삶 또한
후회없이 활활 사르듯 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