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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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83회 작성일 18-12-08 07:16본문
하얀 향기 / 정심 김덕성
파고드는 칼바람
힘을 잃어 나약해진 햇살이지만
빙그레 웃는다
내게서 향기가 난다면
어떤 내음일까
일기장을 봐도 향내 날 일이 없어
접어놓는다
부질없는 몸부림들
수많은 날을 애태우며 산 시간들
눈물짓는 상처뿐인 인생
또 하나의 계절이 가기 전에
눈꽃같이 순백한
하얀 사랑의 향기를 풍기며
살고 싶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마다 최저온도를 갈아치우니
첫 한파치곤 대단합니다
그래도 가끔 내려주는 함박눈에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눈꽃이 있어 견딜 만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급하게 일기 변화가 심합니다.
영하 10도를 으르락 내리면서 연일 춥습니다.
참 북풍이 일기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대단합니다.
좀 눈도 내리고 그래야 내년도 풍년을
기대할 수 있는데 연일 얼려놓으니 참 걱정됩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 유념 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