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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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68회 작성일 19-04-22 20:34본문
낙화
풍요임금옥
별빛이
볼 터치한 벚꽃 잎끝을
연둣빛 이파리가 등을 떠미니
수줍던
그 미소는 고개 숙이고
바람의 등에 업혀
허공을 돌다
키 작은
풀꽃들의 품으로 안겨
하늘빛 마시면서 목축임 한다
시간 속
익어가는 한 생의 삶이
모퉁이 낙화 되어
시들어 가도...
2019. 4. 17.
풍요임금옥
별빛이
볼 터치한 벚꽃 잎끝을
연둣빛 이파리가 등을 떠미니
수줍던
그 미소는 고개 숙이고
바람의 등에 업혀
허공을 돌다
키 작은
풀꽃들의 품으로 안겨
하늘빛 마시면서 목축임 한다
시간 속
익어가는 한 생의 삶이
모퉁이 낙화 되어
시들어 가도...
2019.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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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화려했던 시절은 가고 떨어저 사라지는 꽃잎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자리에 연초록잎이 바람에 춤을 춥니다
다음에 더 예쁜 모습으로 온다는
약속을 침묵으로 남기고
오늘도 행복한 미소가 ,,,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화에도 봄날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봄비 소식에
연초록은 더욱 힘을 받듯
눈부시도록 찬란난 봄날의 아침입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모든 것은 때 되면 가야 하는 법
꽃은 다른 것 보다 왜 그리 빠른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