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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江]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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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116회 작성일 18-01-30 09:31

본문


 

漢江。
한강。
                                                  火花 吳學鎭。
                                                         하나비。


金城之裏尋常見 그대는 금성천에 자주도 보았구려
落花時節又逢君 화꽃이 지는시절 그대를 만났구료
調陰陽五歲再閏 봄여름 해그림자 오행에 거듭나네
最傳秀句寶區滿 좋은시 세상에서 가득히 보배롭다

 

一刻三秋毫之末 수삼초 짧은시간 계절의 붓끝이라
一年虛渡夏井臼 보름달 야밤없고 우물가 여름이다
夏花朏月春筆法 여름꽃 초승달에 사필의 하시절엔
黃鶯鬱陵菊聲聲 울릉국 지저귀는 금빛의 꾀꼬리네

 

歲星陽自去來什 별낮에 마음대로 제집에 들고나네
間差歲周天度數 한평생 차이없이 하늘에 솜씨로다
歲木星金剛分之 세월의 오행하나 금강에 구별하다
稚竹花靑呂娥畵 죽화꽃 화소녀가 그림을 그린다네

 

月照深紅葉下庭 연못에 달비추고 가을뜰 낙엽지다
夜鳴竹草蟲入床 풀벌레 가을노래 송죽화 밤울리네
春蛙蟬晴雲秋月 가을의 밝은달에 매미의 가을소리
秋高馬肥三之思 생각뜻 깊어감에 계절인 말살찐다

 

秋風葉萬世千秋 낙엽이 떨어지는 세월은 천만년엔
碧天落葉戰秋山 무동에 잎떨어진 가을산 검푸르다
秋黃菊人跡不到 가을의 황국화꽃 발자취 닿지않네
火花之秋花鼎盛 하나비 가는데는 가을도 꽃이란다

 

春蚓秋蛇利析毫 봄철의 지렁이와 가을철 뱀울음엔
日暖風和岸野菊 따뜻한 갈바람에 언덕위 야국이네
危急存亡之秋歲 가을날 우는소리 매미와 귀뚜라미
秋葉落秋花雨紅 가을철 잎떨어진 가을꽃 우중붉다

 

黃松撥菊去追秋 황송에 산국화를 헤치고 가을찾다
聞楓甘菊晩驥吟 감국화 숲속에도 말우는 소리이네
書經之堯典調節 시첩의 높은글에 단아한 음률있어
間差歲長夏黑幽 사사론 일생에서 흑천은 한가롭다

 

音調律陽聲異稱 글가락 고르롬에 풍류가 다르지오
夕餐秋菊之落英 초사꽃 열매없는 가을녘 눈물꽃엔
閏曆法福河神調 복하천 주는글에 기품이 고상하지
十十月秋菊開英 시월의 국화꽃은 시월에 핀다더라

 

呂翁枕衣岩湖夢 덧없음 인생이고 의암호 꿈같구나
未絶風漢水不轉 풍류도 이어지는 한수에 흘러구려
只此更無回避處 다만이 이것이니 회피할 것없다고
森森天菊畵難成 삼삼한 천국화를 그릴수 없노라네

 

縱深山更小菊香 산깊고 골짜기에 소국향 더깊다고
力盡神疲無處覓 힘부쳐 기력없고 찾을길 없다하네
調和也廣雅釋誥 음률의 조화롭고 가르침 아름답다
好昭陽破虜成歲 소양강 모습이고 파로의 세월이다

 

時重陽節到高原 어느때 높은산에 이르고 중앙절엔
芳松離披見初也 소나무 우거지속 맨처음 찾아본다
山高峽遙路更深 산높고 골짜기가 험하여 길깊다고
兩水路史詩歲朞 양수리 가는길에 글일생 기복이네

 

蟾江歲律呂曆數 섬강에 남아있는 세월의 음률법칙
漢江一曲抱村流 한강에 한번굽이 감싸고 흐르는데
朔望月二氣四季 초하루 보름날에 두바램 네번계절
秋凉黃菊發冬寒 가을이 서늘하니 황국화 겨울온다。

Emotionalism Literature。
_主情主義文學。 
이성이나 지성보다 감정이 우월하다 여기거나
감정이 가장 근원적인 것이라고 하는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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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ㅎrㄴrㅂi。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note §
漢江 한강。[영상:라모]
같은 한강 본류 중에서도 특정 구간만을 따로 떼어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런 경우, 그 지역의 큼직한 합수머리를 기준으로 구간을 나눈 경우가 많다
한강의 최장 발원천은 금대봉 북쪽 정상부의 고목나무샘(태백시 창죽동)에서 발원하며
이 물줄기는 금대봉골이라는 골짜기를 타고
산 중턱에 위치한 유명한 샘인 검룡소(태백시 창죽동)까지 흘러내려온다
한편, 태백시청은 비록 검룡소가 고목나무샘보다 하류에 있긴 하나 금대봉골 유로 상에서
제일 큰 샘이라는 점을 들어 검룡소가 한강의 발원지라고 홍보하고 있다。

한강이 충분히 커져 법적인 의미의 '하천'으로써 관리되기 시작하는 기점은
태백시 상사미동의 디디기벌 인근에 있으며 여기서부터 아우라지로 유명한 송천 합류점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까지의 구간을 골지천(骨只川)이라 한다
이어 송천 합류점에서부터 동대천 합류점(정선군 정선읍 가수리)까지의 구간은 조양강(朝陽江)
동대천 합류점에서부터 평창강 합류점(영월군 영월읍 하송리)까지는 동강(東江)
평창강 합류점에서부터 북한강 합류점(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까지의 구간은 남한강(南漢江)이라 일컫는다
끝으로 임진강 합류점(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서부터 어귀까지는 조강(祖江)이라 한다。[위키백과]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강을 흔히 들 서울 시민들 젖줄이라 하지요
한강에 나룻배가 다니던 시절이 있었지요
하나비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ㅎrㄴrㅂ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한강。
남한강。
두물머러에서 만나
김포 하류 조강까지 가지요。
역사도 흐르고
그리고
글도 흘러 다시 만들어 지지요。
십 년만에
한강을 다 만들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_^*

ㅎrㄴrㅂ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년 만에 선 글입니다。
영상은
진달래문학 회장이
드론으로 찍어서
기념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옛날이 그립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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