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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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86회 작성일 19-12-06 17:42본문
고향의 겨울
ㅡ 이 원 문 ㅡ
장 항아리에 장 가득
쌀 가마니 쌓아놓고
쌀 채워놓은 마루의 뒤지
무엇이 부러울까
군불 짚혀 물 데우니
방 아래목 뜨겁고
담아놓은 화롯불에
된장찌게 끓는다
외양간 누렁이 소
문간의 검둥개
쇠죽 쒀 먹이고
개 밥그릇에 밥 채우니
되새김질의 소
꾸벅 꾸벅 졸고
눈 마주친 검둥 개
이리 뛰고 저리 뛴다
눈이라도 내리면
마실꾼 모일까
뚫어진 창호지 문밖
기다린 듯 눈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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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ㅎrㄴrㅂi。님의 댓글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많이 와서
폭설에 제부도에서
나오지 못한적도 있어요。
아른한 기억속에 세말(歲末)서서
추억을 더듬어봅니다。
저무는 송년에
회포나 풀어 봅시다。^_^*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내일 한 잔 올리겠습니다
저도 한 잔 주시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