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학은 구름 속에 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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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88회 작성일 18-02-11 12:02본문
하나비。
어디서 바람처럼 갑자기 찾아왔지
그미사 탑골공원 돌담길 순애이지
하느작 거리면서 풍경을 그리리라
사랑이 터질까봐 누알까 두려지네。
피맛골 만나고픈 사랑이 내게왔네
그이사 사랑으로 은맑은 탑골공원
순정애 돌담길에 카키색 사랑얼굴
아지랑 눈물꽃이 가슴에 정그리네。
멈추려 멈출수가 사랑의 물결처럼
내그녀 고백처럼 영혼꽃 행복이지
필연에 조심조심 속삭임 사랑왔네
돌담길 행복에서 피맛골 사랑이네。
아름담 돌담길에 그래도 눈길가네
그리미 깊은잠에 정만이 깊어가지
이렇게 될줄이야 처음엔 난몰랐네
피맛골 맘달아나 이연꽃 그리리라。
막으려 막을수가 황혼녘 물드는데
그녈사 돌담길에 바람꽃 숨결이지
청다한 맘앓이에 그렇게 그리운지
푸른학 구름속에 우는곳 품안이지。
_主情主義。
§note§
피맛골。
조선 시대 말을 타고 종로로 행차하는 양반들을 피하고자
민초들이 피맛골 둿길 걸었다 여기에서 말을 피하는 길이
길 이름 피맛골(피마 避馬+골)이라는 지명으로 유래했다。
피맛길 민본사상을 외친 정도전이 한양 도성을 설계할 때
정도전 민초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만든 길이라고 한다。
그미。 그녀를 멋스럽게 이르는 말。
그이。 그 사람을 조금 높여 이르는 삼인칭 대명사。
내그녀。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준말。
그리미。때 묻은 여자 더러운 여자。
그녈。 인칭 대명사 그녀에 목적격 조사。
M
피맛골연가。_ 푸른학은 구름 속에 우는데。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에 피맛골 사진과 피맛골에 대한 글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푸른 학은 구름 속에서 울듯
그리움은 언제나 목마른 가슴을 적십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한 시간으로 충만하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사를 배우고 갑니다 하나비 시인님
지금 역사는 어떻게 기록될까요 후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