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 우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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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94회 작성일 18-03-28 17:24본문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세월
앞에
바람이
분다
언덕
위에서 흔들리는 우듬지
시야가
아찔하다
한
뼘 한 뼘
어떻게
올라온 자리인데
쉽게
내줄 수 있겠느냐며
꺾이지
않으려고 몸부림이다마는
영원한
것은 없다
권세와
부가 무너진 자리에
부러진
가시나무 우듬지 하나
툭!
사랑도
행복도 날아가 버리고
잔디밭
평화만
괴롭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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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권세는 영원하지않나 봅니다. 부러진 가시나무 우듬지도 마찬가진가 봅니다. 교훈적인 시 잘 읽었습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시나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