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시인의 정원 ---2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이 가을, 시인의 정원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72회 작성일 21-09-08 01:57

본문




이 가을, 어느 시인의 기도 



                                                               은파 오애숙


오, 주여 
이 밤이 다 가기 전 
심연의 황량한 들판 속에
밤하늘 별빛 보석 쏟아지는 불꽃 
조요히 가슴에 내리는 밤 되게 하소서  

아, 이 가을
창세로 이어지는 밤 
밤 익는 소리 토독 튈 때 
시린 가슴에 품은 별빛 삭히어 
공명 된 시어 하나 주옵길 바라오니 

오, 주님 이시어 
이 밤 가기 전 쏟아지는
별빛 보석 심연에 품고서 
당신의 소리에 귀 기우려 보오니  
한 편의 아름다운 시 완성시켜 주소서

   ===============


아래 클릭해 보시면 은파 오애숙 시인에 관한 것 볼 수 있습니다.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110&wr_id=21697&sst=wr_good&sod=desc&sop=and&page=1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110&wr_id=57170&sfl=mb_id%2C1&stx=asousa 

  



추천1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들녘에서

                                  은파


목이 갈해 메어와도
멈추지 않는 날갯짓

새날에 열리게 될
탐스런 열매 위한
그 영광의 빛 향해

얽히고 설킨 사연
낙엽과 떠나보내며
활짝 하늘창 열고서

붉은 단풍잎 가슴에
물들이며 손 모으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들녘에서/은파

우주만상 삼라만상
봄이 되면 꽃이 피고
가을이 오면 오곡백과
풍성함 날개 쳐 오고

낮에는 보이지 않지만
창공에 피나는 별 있어
꿈 잃지 않고 피는 꽃에
감사로 피어 휘날리리

어 찌 우리네의 인생이
한낮 들판의 들꽃 같으랴
갖자 주워진 달란트 갖고
주인공이 꽃 피워 살자구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였지만/은파

인생사
영원한게 없기에
최선을 다해 달리는
질주 속에

그래도
좌우에 사랑꽃
만발히 필수 있다면
그게 행복이리

행복이 뭐
따로 있는 걸까요
욕심 조금 내려놓고
만족한다면

그게 바로
행복이란 것을
왜 이제야 느끼고
살게 됐는지

인생살이
정말 잠깐인데
움켜 들고 있던 맘에
쥐구멍 찾누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이 불면/은파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 않는 꽃이
그 어디 있으랴

칠흑의 어둔밤
환하게 비추는 호롱불도
미풍에 숨죽이거늘

거대한 폭풍
집어 삼킬 듯 한 표호에
겁먹지 않을 사람이
그 어디 있으랴

그대가 열일곱
꽃다운 나이라 해도
소슬바람 분다면

때를 기다려서
봄햇살 가슴에 품고
활짝 웃어야 하리

뭉실호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전히 아름다운 시를 쓰십니다. 지난 주 수요일에 엘에이에 갔었습니다.전화를 했는데 연결이 안되었습니다. 아들에게 가기도 그렇고 해서 이사님댁에 하루 머물 생각을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건강을 어떠신지 궁금도 합니다. 시어머님이 돌아 가셔서 고국에 가려고 했는데 긴급으로 가는 것은 1주간만 허용이 된다고 하여 망설이게 됩니다. 친정 아버님의 건강은 어떤지요? 모두가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비밀댓글 혹시 시작노트이시거나 연시조 쓰는 방법이면 공개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꼭 부탁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세요. 시인님.

전화에 문제가 생겨서
방치해 놓고 다른 전화를
사용하고 있어 그리 되었네요

그 전화 아버님 댁에
있어 확인하지 못해서
연결이 안된 것 같습니다

아, 시어머님이 소천
하셔서 마음이 아프겠다
싶습니다. 딸처럼 생각했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서요

이곳 가까운 지인들
몇 분이 소천하여 은파도
조금 많이 우울했던 기억입니다

아 , 비밀댓글
시작노트도 있고
재구성한 연시조 있으나
며칠 후에 공개 하겠습니다

은파 눈에 문제 있어
확인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양지해 주시기 기도 올려 드립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도로 이어지는 시!
특이하고 가슴 깊이 메아리치듯 합니다.
감동과 은혜의 물결이 사방에 울려 퍼 집니다
감사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오세요 시인님!
시조방에도 오셔서
여러 편에 올리신 댓글
오늘에서야 발견 했습니다

너무 오래 전의 댓글이라
죄송하여 시인님의 홈피에
들어가서 댓글 전해 드리겠습니다

바빠서 시조방에는 요즘
들어가 올리지도 못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올려 드립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께 기도 올려드립니다
참, 시인님의 [~불판]이란 작품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현실을 잘 반영한 작품이라...
코로나 팬데믹이 빨리 종식되길...
정말 바라고 있으나 제세상이라고
더 우쭐대니 참으로 답답한 마음입니다

Total 20,852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4 6 01-16
20851
사랑과 전쟁 새글 댓글+ 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 0 20:47
20850
멍게 새글 댓글+ 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 0 19:44
20849
의로움의 옷 새글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 13:55
20848
오빠의 오월 새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 11:58
20847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9:39
20846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8:08
2084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7:09
20844
새글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6:37
20843
행동하는 나 새글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 06:24
20842
내 마음 새글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5:35
2084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5-01
20840
아카시아꽃 새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5-01
2083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5-01
20838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5-01
2083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5-01
2083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5-01
20835
오월이 새글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5-01
2083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5-01
20833
오월의 꽃밭 새글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5-01
2083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5-01
20831
내 등에 짐 새글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5-01
20830
오월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4-30
20829
나의 이상형 댓글+ 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4-30
20828
그 사람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4-30
20827
도심 철쭉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4-30
20826
꽃잎의 고백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4-30
20825
한미일 동맹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4-30
2082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4-30
2082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4-30
20822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4-29
20821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4-29
20820
눈물의 강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4-29
20819
생각의 힘 댓글+ 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4-29
20818
물길 따라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4-29
20817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4-29
2081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4-29
2081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4-29
2081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4-29
20813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4-29
208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4-29
20811
4월의 아쉬움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4-29
2081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4-29
2080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4-28
20808
꽃다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4-28
20807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4-28
2080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4-28
2080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4-28
2080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4-28
20803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4-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