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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을 밟으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64회 작성일 21-11-03 10:45

본문

낙엽을 밟으며/鞍山백원기

 

그 언젠가

북한산 대남문 하산길에

다정히 앉아있던 두 여인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주고받는 구르몽의 시 낙엽...

집에 와 음미하며 암기했다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

지나간 시간과

다가올 시간을 생각하게 된다

 

낙엽은 발길에 밟힐 때

영혼처럼 울고

날개 소리와

여인의 옷자락 소리를 내지만

 

낭만이 사라지고

언젠가 바람에 휩쓸려가면

그리움만 짙어가리라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을 밟으면
가을이 깊어가면서 지나간 시간과
다가오는 시간을 생가하게 된다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물드는 좋은 계절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홍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을 밟는 것과 태우는 일은 가을의 서정에 빠지는 최고의 순간이죠 시인님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늘 건필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색단풍 타오르던 게 엊그제인데
벌써 낙엽이 하나 둘 쌓여
낙엽 밟는 소리가 그리움을 부르고
가는 가을을 실감하게 됩니다
오늘도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하면 구르몽의 시가 생각납니다
참 세월이 빠르다 생각합니다
푸른 잎으로 달려 있을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낙엽이 되어 소멸하려 하니까요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행복한 불금 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젊은 그 시절을 되 돌아 봅니다
낙엽 모아 뿌리며 걷던 그 옛길 밟히는 소리 또한 낭만적이었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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