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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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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65회 작성일 21-11-03 15:16

본문

슬픈 가을
 
싸늘한 바람이 분다
가로수 낙엽
거리를 방황한다
차가 지나도 모르고
사람
눈치도 볼 줄 모르는
말썽꾸러기
미화원 아저씨
비를 들고 잡으려고 하면
내 잡아 보아라
사정 없이 달아 나는
못 말리는 저 개구쟁이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를 들고 잡으려하면 낙엽들이
달아나며 낙엽들을 보면서
고운 시향에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물드는 좋은 계절입니다.
조석으로 매우 춥습니다.
건강 유념하셔서 편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홍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른 새벽에 미화원의 노고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운전을 하다가도 조심하지만 늘 노심초사입니다.
어느날에는 마당가에 오신 분들에게 따끈한 커피 한 잔을 드리지요.
좋은 시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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