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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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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70회 작성일 21-12-11 00:27

본문


정방 폭포 / 류인순
 
  
한라산자락 돌고 돌아
서귀포 계곡을 지나 
세상사 뭇 사연 담아
바다에 몸 풀러 가는 길
 
시냇물로 졸졸 흐르다
어이쿠, 
갑자기 벼랑 끝
사정없이 툭 떨어지네

온 정신 아득하고
심장 쿵쾅거리는데
하얀 비단 내린다며
환호성 지르는 그대여
 
어제도, 오늘도
먼 훗날 그날까지 변함없을
내게로 다시 와요
그대 쉼 필요할 때.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 전 친구가 보내준 정방폭포
예전에 본 모습이랑
달리 새로운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세월이 변한 건지 기억이 변한 것인지...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라산자락 돌고 돌아
서귀포 계곡을 지나 내리는 전방폭포
다시보는 듯 깊은 시향에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도 가고 싶습니다
세번 더녀 왔는데 많이 편해 있을것입니다
태양빛 좋은따 건강하면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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