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앞에 서면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꽃 앞에 서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09회 작성일 18-05-12 18:04

본문

꽃 앞에 서면/강민경

 

 

UH 대학로

꽃길 따라가다

시든 꽃 앞에 서면 펄펄 날던

내 꽃 시절이 낯설었어요

  

애환을 떨쳐 내고 가슴으로 끓인 훈훈함으로 

온몸을 감싸는데

애쓴 만큼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은

낮 선 이국땅이었어요

 

먼저 핀 꽃을 돌아보는 행렬에 쌓인

공존이 아름다울수록

바람에 날리는 꽃잎 같은 나

 

꽃 피운 어제나

꽃 떨구고 초라한 오늘이나 한결같은

짧고도 긴 세월

어둠 깨우는 별빛이었다는 후끈거림은

언제나 내 가슴속 보일러였거든요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마악 피어나는 꽃송이도 아름답지만
소리 없이 지는 꽃잎의 낙화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요즘 하이얗게 피어나는 이팜나무 아카시아 찔레꽃이 절정 이루며
가는 봄날을 아쉬워하는 것 같습니다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 속에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강민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시간 나눠
늘 좋은 말씀으로 다독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꽃지는 것을 보면 어쩐지 공허한 생각이 들지만 그 밑에 열매를
보면 아쉬웠던 마음이 사라지지요
힘솟치는 오월처럼 향필 하소서 안국훈 시인 님 ^ ^

Total 119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9
풀꽃 댓글+ 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9-25
118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5-25
117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 04-13
11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02-10
115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01-16
114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 01-02
11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12-05
11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 10-06
11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 08-26
110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08-02
109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 07-25
108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 07-13
107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7-11
10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7-01
105
기억의 힘 댓글+ 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06-22
104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 06-16
10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6-14
10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5-31
10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5-22
100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5-15
99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 05-12
98
봄비 온 뒤 댓글+ 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 04-29
97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4-21
9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 04-14
95
봄비 온뒤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4-12
94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1 04-03
9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4-02
92
헛된 꿈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 04-02
91
기억의 힘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03-18
90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 03-16
89
비행시간 댓글+ 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3-14
88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03-05
87
봄비 당신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3-01
8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2-27
85
시작 댓글+ 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2-20
84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2-18
8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 02-14
8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 02-11
8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02-05
80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 01-29
79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 01-22
78
화난 바람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 01-20
77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 01-16
76
삶의 조미료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 01-09
75
세상사 댓글+ 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1-02
74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12-29
7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 12-15
72
풍경을 먹다 댓글+ 4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12-11
7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12-07
70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11-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