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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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7회 작성일 22-01-12 07:36본문
어머니의 세월
藝香 도지현
그때는 왜 몰랐을까?
한없이 외롭고 고달팠던
한 여인의 그 긴 세월을
종부의 숙명을 안고
그렇게 사랑받던 남편도 없이
외기러기 같은 생활을 하며
층층시하에서 살은 인생
오로지 육 남매의 우산이 되어
비 맞을까, 눈 맞을까
달빛 어린 정화수에 혼을 받쳐
비시고 또 비셨던 한평생
지금 내가 이 나이가 되고 보니
자신의 삶을 살아 보지 못한
한없이 안쓰럽고 불쌍한 여인
어머니의 세월은 눈물의 세월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생각하기에도 어머니는
고독의 상징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한없이 외롭고 고달품을 겪으며
살아가시는 모습이 떠 오릅니다.
한없이 안쓰럽고 불쌍한 어머니
긴 눈물의 세월을
귀한 작품에서 느끼면서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누구든 그 시간을 살아봐야 그 맛을....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많은 울어머니!!
외국가 달리 한국은
특히 살림을 여자가
하고 있어 현재도
동일하다 싶습니다
이곳도 시집살이 해
결국 이혼하는 이들
많이 있는 것 봅니다
울 어머니 시대는
사회에서 일하는
위치가 없었기에
시집가면 그 집에
귀신이 되라하신
까닭인지 어머니
홀로 모든 것 커버
하시는 것 봅니다
늘 건강 속에서
향필하시길 주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경자 화백의 그림 속 여인처럼
어머니의 삶에는 한이 깃들고
눈물에 젖은 채 평생 사셨던 것 같습니다
그 은혜 가이 없듯 늘 그리움으로 불쑥 다가옵니다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