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없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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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83회 작성일 18-05-20 23:14본문
소식 없는 할머니/鞍山백원기
떠도는 이야기 하나
바람결에 들려왔다
손주 하나 돌보며
아들 내외와 사는 할머니
어느 날 놀이터에서
손주가 팔 다친 날
며느리 뛰어와 몇 마디 하더니
다짜고짜
시어머니 뺨을 찰싹 때렸단다
말문 막힌 시어머니
잠 한숨 못 자다가
자기 명의 집을 내놓아
판돈 쥐고 사라져
지금까지 소식 없단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못된 인간들이 세상 물을 흘려놓고 있습니다
잘못되면 남 탓만 하고 만사는 내로남불
시골에선 이웃집 숟가락 숫자까지 알지만
도시에선 옆집 아이 이름도 알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이 세상 정말 사악한 세상입니다.
뭐라고 말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왜 이런 세상이 되어가나 한 숨만 푸욱 쉬게 됩니다.
별난 세상에 살면서 가슴치며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월의 푸르름 속에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름다운 심성의 안국훈시인님,김덕성시인님,함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에 손잡고나아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성백군님의 댓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성백군시인님의 통쾌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삶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