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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의 아름다운 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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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4회 작성일 22-06-16 10:45

본문



 


수국의 아름다운 뜰에서

                                                                                                    은파 오애숙

붉은 수국 피어난
뜰에 매료된 아름다움
무엇과 비교할 수 있으랴
어찌 이리도 연분홍빛
해맑게 휘날리는가
  
그 옛날 개나리꽃
방실방실 천진난만함에
웃음 짓는 아가 모습 물결쳐
밝고 명랑함의 그 해맑음
가슴에 매료되었지
 
기억의 산 어귀에
오롯이 군락을 일구워 핀
진홍빛 진달래꽃 그 모습은
젊은 날 애절한 사랑의 기쁨
환희의 송가였던 기억!

내 지금 토양 따라
얼굴색을 달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수국 앞에 있으니
냉담 무정 변심이란 꽃말
말하고들 있지만
  
붉게 피고 있는 수국
너의 꽃말 속에 청초했던
그 옛날의 풋풋한 향그러움
이팔청춘 ! 그 꿈의 날개
가슴에 피어나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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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9936&sfl=mb_id%2C1&stx=asousa
클릭하시면 영상시화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벌써 여름의 길목입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유익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서 기원합니다.
건강을 잃으니, 모든 게 무의미하게 느껴와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닌 듯 싶습니다. 은파도 조속히 툭툭 털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모든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온누리에 희망참의 날개로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기도 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게 피어난 수국
보는 듯 싶게 느끼면서
수국의 아름다운 뜰에서
귀한 시향에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화원에 가면 여러 가지 수국들이 있는데
목수국도 꽤 많은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올봄 이쁜 목수국 하나를 뜨락 한쪽에 심었는데
지금 꽃송이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지금 수국이 한참 피고 있어요
볼 수록 그리 빠져드는지요
고요의 마음이 떠나지 않고 있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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