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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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34회 작성일 18-08-01 14:32본문
함박꽃
두메산자락 응달에
여인의 속살보다 더 흰
첫 사랑으로 피던 꽃아
아직도 또렷이 기억나는
이슬방울보다 더 맑은
너의 눈동자에 고인 순정
응달진 산길을 둘이 걸으며
말없이 마주보던 눈길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얼굴
한 여름 더위에 지쳐
양어깨를 축 늘어트렸어도
다른 것이라곤 섞이지 않은
함박꽃 같은 너의 사랑이
아직도 내 마음에
시들지 않고 피어있다.
2018.8.1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인의 속살보다 더 흰 예쁜 꽃
첫 사랑으로 피던 꽃 함박꽃을 만났습니다.
아직도 또렷이 기억나는 꽃에 대한 그리움
아직도 내 마음에 남아 계속
시들지 않고 피어있는 사랑의 꽃이네요.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대단합니다
더운 날 건강 유념하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박꽃 아름다운 이름
참 아름 답습니다
많이 더우시죠 건강 챙기셔요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갈수록
함박꽃과 목단에 더 눈길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냥 순수하니 해맑은 미소처럼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이어지는 폭염에 건강 먼저 챙기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에 뵈오니 많이 반갑습니다. 큰 눈송이를 "함박눈"이라고 부르는데
함박꽃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꽃 모양이 "백작약(함박꽃)"을 닮아서
나무에 피는 "함박꽃"이이란 뜻이기도 하다는 꽃 저는 사실 한국에 살 때 이 꽃을 봤는지
기억에 없어요. 단지 인터넷 상의 사진만 봤을 뿐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있던 날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한 꽃다발 속에 작약꽃이 있었죠? 작약은 북쪽을, 유채꽃은 남쪽을...
첫사랑의 향그럼 같은 꽃이라는 시인님의 [함박꽃]을 통해 사그랑 주머니에 있던 젊은 시절
첫사랑의 향기 심연에 다시 오롯이 피어 날 것만 같은 아련함!! [함박꽃]시 잘 감상했습니다
===은파 오애숙 올림===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함박꽃같은 너의 사랑이 아직도 내마음에 피어있다는 말씀에 시인님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읽어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오애숙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하영순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너무나 덥습니다.
건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