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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생의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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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23회 작성일 23-12-19 17:11

본문

가을인생의 넋두리
 
                            - 세영 박 광 호 -
 
살기 바쁜 젊은 날엔
밤은 늘 숙면의 시간이고
짧은 밤이 아쉽기만 했다
이젠 그 밤이

불면의 밤 뒤척이는 밤으로
왜 그리 길기만 한지
 
낙엽 들척이고
갈대의 울음 깊은 밤엔
나목인 듯 가슴 허전하고,
한 세월 등에 업고
뜨겁게 살던
젊음의 시절 지나고 나니
 
이젠 노년의 삶을
어찌 그려야 할지
이런저런 생각들로
수심만 깊다.
 
가을, 그리고 겨울
비워지고 가슴 시린 여생에
다시 한번 그리워지는
핑크빛 사랑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지인을 많이 만나는 계절 탓에
세월무상 빠른 세월에
저마다 아쉬움이 많은 듯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이지만
축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흡한 글 들려 가신 눈길에 감사 하오며
평안을 빕니다.
설한의 추위에 늘 건강 유의 하시고
좋은 나날 펼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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