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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33회 작성일 18-08-16 04:49

본문

* 어느 때 *

                 우심 안국훈

  

아무 소리

들리지 않을 때

비로소 들리는 소리 있다

 

낙엽 떨어지는 소리

심장 뛰는 소리

그리고 영혼의 소리이다

 

어느 누구도

찾아오지 않을 때

비로소 떠오르는 게 있다

 

불러보고 싶은 이름

보고 싶은 얼굴

그리고 고운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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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가을이 점점 다가온다지만
아직은 실감히기란 아른 듯 싶습니다.
연일 폭염에 시다리다보니 이제는 시상도
메말라가지 않나 그런 두려움이 생갬니다.
귀한 시 '어느 때'에서 낙엽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더위입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제 저녁부터 밤새 시원한 바람이 부니
하루 사이 가을의 향기 느껴지고 
긴 가뭄도 지울 비소식 그리워집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만의 고요한시간이면 불러보고싶고 보고싶은 사람 생각나고 그리운 추억이 펼쳐지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색하는 시간 갖고
누군가를 위해 글을 쓰고
고운 추억 쌓는 삶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불러보고 싶은 이름
만나고 싶은 얼굴이 있습니다.
나 또한 누군가가 그리워할 얼굴일것입니다.
사람은 그리워하며 살아야 하나봅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서로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일은
언제나 소중하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어제부터 부는 시원한 바람결에 느껴지는 가을
남은 팔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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