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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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33회 작성일 18-08-16 11:54본문
해바라기 유정/鞍山백원기
인자했던 당신만 바라봤어요
아침나절 동편에서 오시면
당신을 향해 다소곳이 고개 숙이고
한낮 중천에 떠오르시면
광채 나는 당신 얼굴 엄숙히 바라봤어요
당신이 서산에 머물러 황홀한 노을 펴시면
감격에 찬 가슴으로 당신을 바라봤지요
당신이 떠나시고 날 어두워지면
밤하늘의 반짝이는 뭇별을 벗 삼다가
찬바람 이는 새벽이 오면
행여 당신 오시려나
동그만 내 얼굴 이슬 눈물로 범벅되었던 때
잊으려야 잊을 수 없습니다
어서 노여움 푸시고
뜨거운 햇주먹 펴시어
어질고 사랑스러운 어버이 마음으로
보살피고 쓰다듬어 주사
방긋 웃는 내 얼굴 만들어 주소서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바라기의 사랑 진정한 사랑이겠지요.
어서 저도 태양이 노여움을 푸시고
어질고 사랑스러운 어버이 마음으로
돌아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귀한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계속되네요.
더운에 건강 유념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양을 향한 경외심을 잘 그려내셨네요.
해바라기가 전성기를 맞은 계절지요.
그러나 아직은 태양이 너무 뜨거워서 경외심 보다는
제발 시원하게 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시인님 잘 감사하였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곱게 읽으시고 댓글을 써주신 김덕성시인님,박인걸시인님,감사합니다. 오늘은 바람이 좀 있습니다. 시원한 날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제철 만난 해바라기꽃
어느새 그을린 얼굴에
젊잖은 미소로
겸손함과 함께 경외감을 일게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맞이 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제 가을이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나봅니다. 고진감래라더니 옛말이 틀리지않나 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자기 해바라기 밭에 가고 싶어지네요.
고운 시 감사합니다^^
시인님~태풍이 올라오고 있어요.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홍수희 시인님, 귀한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