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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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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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조회 138회
작성일 24-03-0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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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의 존재감 *
우심 안국훈
연애할 때는 정말 잘해줬는데
정작 결혼해서는 남의 편에서 사는 남자
아내도 없고 자식도 없듯
단지 바깥에서는 흠 없이 살아간다
표현한다는 게 쉽고도 어렵지만
마음은 한결같은 사람이라 믿고 살며
어쩌면 삶에 지쳐 있는 일상에서
상대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을 뿐이다
남자는 날마다 거울 보기 쉽지 않아도
너무 열심히 쉬지 않고 일하고
때로는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하거늘
하루 푹 쉬고 싶은 중년 남자일 수 있다
기름진 밭도 방치하면 묵정밭 되나니
굳이 남편이란 이름이 아니어도
오래 알고 지낼수록 소홀하지 말고
자존감 세워주면 알아서 잘하지 않더냐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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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람이 살아가면서 존재감을
느끼며 산다는 것이 귀한 일인데
존재감을 잊어버리고 살 때도
있지 않나 생각하면서 부부간에
서로 자존감을 세워주며 살아야
하는데 공감하면서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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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곰감합니다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상대방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걸 보게 됩니다
다름을 인정하며 존중해주는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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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남자가 되어선 안 되겠지요
가까운 사람 일수록 더 조심 해야
합니다 안국훈 사안남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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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어제 지인들과 이야기들 중에서
암탉을 보호하기 위한 수탉의 행동에
감동을 하게 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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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기둥입니다
울둘이 있어도 세상 두렵지 않습니다
만일 혼자라고 생각하면 두렵고 무섭습니다
같은날 같은 시에 만나 결혼해시던 조용히 자식들 불러 놓고 손잡고 세상을 하직인사 가면 좋믄데,,,그냥 소원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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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다가
떠날 때 아프지 않게 함께 떠난다는 건
욕심이라는 한 신부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