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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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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6회 작성일 24-03-10 19:24

본문

봄 길

 

눈이 부시게

푸르른 오후 산책길

다소 바람은 쌀쌀 하나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가을 하늘 같다

집에서

누워 있으면 내 인생은 끝장이다

하면서 자라를 박차고

길을 나섰다

바람을 등에 업고

한 발작 한 걸음이

만 보를 넘어 걸었다

오전 오후 내 일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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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바람도 그다지 불지 않고
파아란 하늘빛이 좋아선지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꽃샘추위 찾아왔지만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리던 봄날은 왔습니다.
어제는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이
미소지우며 다가오는 반가움
봄을 마음 것 마시며 걸어 보았습니다.
그래도 환절기라 건강 유념하셔서
평안하고 따뜻한 한 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처럼 노년이 드러눕기 쉬운 세월에 참 보기 드문 일어선 얘기 입니다
하루 만 보를 걸어가더라도
온갖 것을 다 보며 오가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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