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 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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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8회 작성일 24-03-26 10:57본문
하얀 눈 쌀밥 /차영섭
나 어릴 적 배고팠던 시절,
식구가 많아서 솥단지가 컸다
쌀은 한 두 주먹 넣고
보리쌀, 봄나물, 무채로
모자란 솥을 채운다
금방 먹고 숟가락 놓자마자 다시
배
고
파,
새벽 문구멍 사이로 마당을 보면
하늘에서 주신 하얀 눈 쌀밥,
물밥이다, 물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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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영섭시인님 향수를 현재로 끌어올리신 좋은 시 감사합니다
그래요 그 때는 그랬습니다
현실에서도 그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참 좋겠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것을 보릿고개 라고 하지요
요즘 사람은 모릅니다 우리는 몸소 겪어 왔지만
안녕 하시죠 늘 건강 잘 챙기셔요 차영섭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