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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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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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4-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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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
ㅡ 이 원 문 ㅡ
시간이 버리고 세월이 덮어버린 날
무엇이 버려지고 세월이 덮었는지
뒤져보고 들춰보는 마음일까
그저 먼 흐려진 날만이 그 아무것도
바라보는 산 꼭데기에 구름 뿐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 같은 날이 건만
날은 같은 날인데 이리 마음이 가난해지는지
돌아보는 지난 날에 허무한 마음
이 봄 날 지는 꽃과 무엇이 다른가
강물 같은 그 세월 오늘도 멀어진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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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방앗간 집 딸
봄이 쑥으로 연맹했습니다
남들은 부자라고 했는데
본집은 굶길 밥 먹든 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쑥 ㄴ바구니 캐야
보리반 쑥반 밥을 먹었습니다
누가 볼라 우물가에 가서 혼자 밥을 먹었습니다
그런날이 날이 있었기에 매사에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감사한일이 더 많습니다
대한민국 세계가 놀라는 기적의 나라입니다
감사의 소리가 매일 울려 퍼지길 간잘히 바랍니다
우리모두 사랑합니다
점심도 우리님과 함께 먹었습니다
김치찌게 한가지만 먹어도 꿀맛입니다
항상 감사가 하늘에 닿길 소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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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도 저만치 달아 나고 있습니다
대구는 봄이 너무 짧아요
좋은 아침 이원문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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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벌써 더위를 느끼며
봄날이 점점 떠나는 듯 싶은
아쉬움속에 계속 시간은 세월 속에서
봄을 싣고 떠나고 있는 봄날입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