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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4-04-26 06:20

본문

* 사랑의 탑 *

                                       우심 안국훈

 

바닷물을 찍어 먹어야

짠맛 느낄 수 있는 게 아니듯

눈물을 뜨겁게 흘려봐야

인생의 진수 느낄 수 있는 게 아니다

 

하릴없는 환절기의 순간

가을은 떠날 채비를 하듯

그리움의 꽃잎 시들면

인연은 작별의 손짓을 한다

 

눈부시도록 신록 빛날 때

비로소 봄이 절정이듯

문득 절절한 별리의 순간

비로소 사랑이 완성되는 걸까

 

속을 다 비워야 배고픈 게 아니듯

마음 다 줘야 사랑이 아니다

비록 작은 돌멩이라도

나중에 아름다운 사랑의 탑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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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이란 작은  마음으로 탑을 쌓고 사는 것입니다
사랑 탐 잘 감상하고 안부 드리고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코고 작은 돌멩이를 모아
정성껏 돌탑을 쌓아야
비바람에 오래 견뎌내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어려울 때 그 사람의 마음을 알고
헤어질 때 그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되듯
진실은 곤궁할 때 드러나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만나면 헤어짐이 오게 되어
그 날을 예약하다 싶이 하면 살게
되는 아픔이 꼭 있습니다.
허나 그래도 사랑의 탑을 열심히
쌓으며 살아야 되는가 봅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영원할 것 같던 만남도 결국엔 이별 찾아오듯
향기롭던 꽃도 때가 되면 지고
아름다운 사랑도 마찬가지이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고운 사랑탑에 눈 부십니다

꽃피고 지는 순리처럼
인생도 피고지는데 사랑탑 곱게 쌓으면
흐믓한 기도가 되겠지요
고운글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안행덕 시인님!
아무리 고운 꽃도 열흘 가지 않듯
사람의 마음도 때가 되면 초심을 잃게 되지만
정성껏 쌓은 돌탑은 오래 가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물이 입술로 흘러들어가면 짠맛이 나는 거 맞습니다
들어가는 것에도 나오는 것에도 소금의 빛깔이 있듯이
삶 속에서도 적절한 소금의 맛이 느껴져야 하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이종인 시인님!
요즘 땀 흘려 농사를 짓다 보면
시원한 냉수와 소금을 절로 찾게 됩니다
눈물 흘리며 빵을 먹어본 사람만이 느끼는 삶의 진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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