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廣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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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75회 작성일 18-09-04 09:02본문
광야(廣野)
여리고와 사해(死海) 사이
예수가 유혹받은 황야(荒野)에는
음산(陰散)한 기운과 함께
차가운 바람이 스친다.
서른 살 젊은이가
사십일 간 곡기를 끊고
성업(聖業)을 달성하려
마귀와 성전(聖戰)했다하니
순례자의 가슴을 울린다.
나 아직도 유혹을 못 끊고
드넓은 광야를 헤매노니
손꼽을만한 재화와
평판(評判) 높은 명성과
거대한 세력을 탐함이라.
성자(聖者)가 추방한 마귀는
내 가슴 언저리를 맴돌다
영성(靈性)에 면역력이 쇠하면
여지없이 틈을 공략한다.
나 오늘 여기 서서
심중에 굳게 다짐하노니
나사렛 사람의 경지에 못 미치나
신심(信心)이 굳게 살으리라.
2016.2.27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업(聖業)을 달성하려
마귀와 성전하시면서
주님께서 유혹받은 황야.
저도 나사렛 사람의 경지에서
믿음은 미치지 못하지만은
시인님의 고귀한 시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신심을 굳게 가지고
믿음 지키며 살겠노라고 다짐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9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방황하는 슬픈 순례자라 해도
자신이 자신을 안다는 것은
언제든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음이
가슴 밑바닥에 있는 것 아닐까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향기로운 수요일 되십시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분 시인님
읽어 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