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교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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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03회 작성일 18-01-05 06:53본문
하나비。
은밤의 승동교회 하얗게 쌓여요
눈꽃에 나목같이 영혼에 피는가
햇살에 기다림은 세월의 마음엔
뜨겁게 가슴앓이 쌓여서 우나요。
인사동 돌담길에 추억에 걸어요
당신의 은빗장은 조그만 교회당
어깨를 스쳐가는 사랑에 진솔함。
영혼에 피어나는 설꽃의 꽃사랑
그대는 사랑으로 가꾸는 연인요
기쁘게 살아야만 세상을 밝혀요
조그만 등잔불은 미풍에 흔들요。
인사동 돌담길에 당신의 기다림
목마른 이들에겐 조그만 교회당
꽃길에 꽃향가는 순백의 사랑요。
끝없이 기다리는 생각은 그리움
설꽃의 햐이얀꿈 당신을 감싸요
슬픔은 꺼져가는 정월의 소망엔
눈물은 소리없이 설원에 떨어죠。
인사동 돌담길에 노래를 불러요
진솔히 남아있는 조그만 교회당
신실한 사랑으로 아바아 아버지。
_主情主義。Emotionalism
§ note §
승동교회。
유형문화재 제130호。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7-1。
댓글목록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승동교회가 인사동에 있나요
참 신실한 신자들이 소복이 쌓인 눈처럼 도란도란
예배를 드릴 것같은 곳이군요
저는 무슨만남이 있으면인사동에잘 갑니다
푸짐한 아줌마가 고깃덩어리를 한 움큼씩 넣어 주던
인사동 순댓국집에서 추억이 떠오릅니다
28일에 반갑게 뵙겠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승동교회 얼마나 아름다운지 한 가 보고 싶어 집니다
하나비 시인님 좋은 아침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나비시인님, 잘계시지요? 인사동 승동교회 찾아가 보겠습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교회에 가보고 싶다.
거기서 사랑을 배우고 싶다.
언뜻이 떠 오르는군요.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곳에 다니시나 봐요?^^
우리나라처럼 종교의 다양성이 자유로운 나라도 세계에서 없다더군요.
집 안에 종교가 제각각인 나라. 그래도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믿음으로 더 많은 사랑으로 깊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__)
ㅎrㄴrㅂi。님의 댓글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선근 시인님。
하영순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이혜우 시인님。
박찬일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