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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그리움 / 함민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30회 작성일 17-12-08 20:30

본문

 


선천성 그리움 / 함민복



사람 그리워 당신을 품에 안았더니
당신의 심장은 나의 오른쪽 가슴에서 뛰고
끝내 심장을 포갤 수 없는
우리 선천성 그리움이여
하늘과 땅 사이를
날아오르는 새떼여
내리치는 번개여






 

 
 

1998년 <세계의 문학>에 <성선설>등으로 등단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김수영문학상>,<박용래문학상> 수상

시집으로 《우울氏의 一日》,《자본주의의 약속》,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말랑말랑한 힘》 等

 

 

<감상 & 생각>



이러한 그리움에의 (하늘과 땅 사이)황홀한 공간의식은 단순한 감각이라기 보다는

본질적으로 외로운 존재일 수밖에 없는 인간의 고독한 정조情操를 통하여 획득한

극명克明한 감정이 아니겠는가.

 

선천성 그리움, 그것은 곧 선천성 외로움과도 일맥상통하리라.

 

그의 시를 읽으니,

그리움에 대하여 걸핏 장광설長廣舌만 늘어 놓은 나의 보잘 것 없는 글들이 부끄러워진다.

 

시인이 詩에서 꼭, 할 말만 한다는 것..

 

시에 있어, 그건 내실內實이 없는 여하한 언어도 이미 언어가 아님을 뜻함과도 같은 것임을.

 

 

                                                                              

                                                                                                                       - 희선,

 

   

Another re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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